“청정 자연과 맛, 역사로 빛나는 도시 횡성”
500만 관광 시대 향해 도약… 장신상 군수, 문화관광 정책과 비전 제시
청정 자연과 빛나는 역사, 정겨운 농촌문화와 신선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횡성군이 ‘500만 관광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횡성호수길과 섬강, 태기산·어답산 등 자연자원에 인문학적 이야기를 더해 힐링 관광을 육성한다.
횡성한우, 더덕, 안흥찐빵 등 8대 명품 특산물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경쟁력이다.사계절 축제가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반값여행, 관광상품권, 낭만택시 등 알뜰 관광상품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레일과 협력한 특별열차 운행, 해외 박람회 참가 등 홍보 전략도 적극 추진 중이다.
민선 9기 횡성군은 단계별 관광개발 계획을 통해 장기적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태기왕 밥상과 8대 명품 밥상 같은 향토음식 개발은 미식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도다. 군민 참여와 민관 협력으로 관광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문화관광저널은 이번 11월 호에서 장신상 군수를 통해 횡성군의 문화관광 정책과 자원을 소개한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횡성군의 문화관광 중점 정책은
“횡성군의 문화관광 정책은 기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의 자연과 역사, 농촌문화, 먹거리를 하나로 연결하여 ‘횡성 관광 500만 시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단순히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횡성호수길과 섬강, 태기산·어답산 등 천혜의 자연자원에 역사와 인물, 문화의 이야기를 더해 인문힐링 관광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축제와 관광콘텐츠를 체험·숙박·야간관광과 연계하여 ‘찾아오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횡성한우와 더덕, 찐빵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농특산물도 관광상품과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관광객이 횡성의 맛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민들께서 관광의 주체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민관 협력과 관광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시설 등 지역 상권과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관광 활성화가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횡성군은 문화와 관광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자원은
“횡성군의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자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 그리고 지역의 맛과 이야기가 조화를 이루는 데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지역 곳곳에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풍부합니다.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걷기 명소 ‘횡성호수길’을 비롯해,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인 풍수원성당과 근대문화유산인 횡성성당, 그리고 천년고찰 봉복사는 조용히 사색하며 힐링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짜릿한 체험을 원하신다면 세계 최장 단일 코스를 자랑하는 ‘횡성루지체험장’을 추천드립니다.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를 활용한 2.4㎞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관광자원입니다.
또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 간식 ‘안흥찐빵’을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는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횡성한우를 테마로 다양한 전시와 요리 체험을 제공하는 횡성한우체험관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국립횡성숲체원과 청태산자연휴양림, 병지방계곡·부곡계곡·신대계곡 등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분들께 적합하며, 청태산과 태기산은 환경부가 선정한 생태관광지로서 그 가치가 더욱 높습니다.
횡성군은 역사와 인물에 얽힌 이야기 또한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기왕과 조충 장군, 박혁거세 등 역사적 인물과 둔내 철기시대 주거지 같은 문화유산은 횡성만의 차별화된 관광 스토리로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아울러 횡성한우, 더덕, 안흥찐빵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먹거리는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여기에 횡성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태종노구문화제 등 지역 축제와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자원을 확장하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대표적인 축제와 육성방안은
“횡성군에서는 사시사철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봄에는 횡성호수길 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이어집니다. 가을에는 횡성더덕축제, 횡성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태종노구문화제가 풍성하게 펼쳐지며, 겨울에는 올해부터 새롭게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축제는 횡성의 대표 특산품을 주제로 하고 있어,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인기를 기반으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민선 9기 횡성군은 각 축제가 가진 먹거리와 역사, 문화 등 고유한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살려 횡성만의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나아가 농촌 체험과 관광을 연계하여 직접 참여하고 머무르는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축제와 지역 관광지,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연결해 방문객이 축제장 밖에서도 횡성을 여행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대표 먹거리와 농특산물의 판매·체험을 확대하여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홍보 전략은
“횡성군은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뜰하고 경제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도록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특히 큰 인기를 모았던 상품은 ‘횡성 반값여행’이었습니다.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이 상품은 뜨거운 관심 속에 빠르게 신청이 마감되었으며, 군은 이를 3차까지 확대해 운영했습니다. 반값여행이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이었다면, 강원특별자치도민을 위해서는 10월 한 달간 횡성루지체험장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체험비를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관광객에게 소소하지만 기분 좋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상품권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관광시설 이용 비용 일부를 상품권으로 환급해 관광객에게 경제적 혜택을 드리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횡성루지체험장, 횡성호수길, 풍수원유물전시관,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을 대상으로 발행했으나, 올해는 횡성시네마와 병지방캠핑장까지 확대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횡성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횡성 낭만택시’도 운영 중입니다. 차량이 없어도 지역 대표 명소를 하루 일정으로 여행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택시 서비스로, 이용객과 재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과 협력해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상품권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주요 축제 기간에는 특별 열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횡성더덕축제에서는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선보였고, 횡성한우축제 기간에는 KTX 열차가 횡성역에 하루 2회 추가 정차해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2026년 대만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횡성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해외에 알렸습니다. 앞으로도 유튜브, SNS, 숏폼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한편, 여행사와 민간 플랫폼과 협력해 국내외 여행상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횡성군은 ‘500만 관광 시대’ 실현을 위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횡성호수길과 섬강, 동치악·태기산·어답산 등 아름다운 자연에 역사와 인물, 문화와 농촌의 이야기를 더한 인문힐링 관광을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축제와 관광콘텐츠를 야간관광, 체험, 숙박과 연계하여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곳곳으로 발길이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계획은 3단계로 추진됩니다. 1단계에서는 장기적 플랜을 위한 관광개발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2단계에서는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광객 편의시설을 정비·확충하며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합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완성된 관광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주요 관광시설을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횡성호수길 관광 허브 조성, 횡성형 관광벨트 구축, 횡성형 관광마을 사업 추진, 관광새마을운동, 축제 패러다임 전환, 인문학 콘텐츠 발굴 및 인문관광 코스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산림청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도시정원 조성에도 도전하여, 관광과 생활환경이 함께 향상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표적인 특산물과 먹거리는
“횡성을 대표하는 먹거리로는 대한민국 명품 한우인 ‘횡성한우’를 비롯해 8대 명품 농특산물이 있습니다. 횡성한우, 횡성더덕, 안흥찐빵, 횡성쌀 어사진미, 횡성토마토, 횡성절임배추, 횡성잡곡, 횡성사과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가운데 횡성한우는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진출하며 중동 수출길을 열었고,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였습니다. 횡성쌀 어사진미 삼광미는 2년 연속 전국 농협 쌀 대표브랜드에 선정되며 품질과 밥맛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둔내고랭지토마토는 해발 500m 청정 고랭지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매년 여름 열리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횡성더덕축제, 안흥찐빵축제, 횡성한우축제 등 주요 특산품을 주제로 한 축제가 이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은 횡성군농특산물직거래센터, 어사매장터, 횡성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체험상품과 직거래를 연결해 관광객이 횡성을 방문한 이후에도 구매가 이어지도록 더욱 편리한 유통 통로를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횡성군은 차별화된 미식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횡성의 역사와 청정 농특산물을 한 상에 담은 향토음식을 개발해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향토 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그 첫 시도로 ‘태기왕 밥상’과 ‘횡성 8대 명품 밥상’을 선보였습니다. 태기왕 밥상은 횡성한우와 더덕,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 상차림으로 태기왕전설길과 횡성호수길을 찾는 관광객을 겨냥한 메뉴이며, 8대 명품 밥상은 전국 대표 쌀로 선정된 어사진미와 한우·더덕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전통 조리법과 약선의 가치로 풀어낸 프리미엄 한식입니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미식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횡성 관광의 또 다른 매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군민과 독자들에게 한 마디
“횡성은 아름다운 자연과 빛나는 역사, 정겨운 농촌문화, 그리고 맛있고 신선한 먹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을 든든히 지켜주시며 횡성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5만 군민 여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선 9기 횡성군은 군민 여러분의 염원에 보답하기 위해 ‘횡성 관광 500만 시대’ 실현을 목표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께서도 횡성의 관광자원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직접 횡성을 찾아 곳곳을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의 방문이 오래도록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분을 반갑게 맞이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5만 군민은 물론 횡성을 찾는 모든 이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장신상 횡성군수(張信相, 1956년 11월 27일생)는 1977년 횡성군청에 입문해 38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 행정의 최일선에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축산과, 자치행정과 과장을 거쳐 읍·면장을 역임하며 행정 현장을 두루 경험한 그는 2014년 제7대 횡성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2020년 제45대 민선 7기 횡성군수에 취임한 뒤, 2026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제47대 민선 9기 군수로서 횡성을 이끌고 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도 맡고 있다.
학력은 횡성중학교와 춘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상지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