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골목 밝힌 밤빛 유혹… 8만 관람객 강경 밤길 거닐었다

‘2026 강경국가유산야행’ 4일간 대장정 성료… ‘강경통보’ 연계로 지역 상권도 활기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은은한 조명이 근대 건축물을 물들이자 100년 전 근대 거리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강경의 유서 깊은 역사문화유산과 야경을 한데 담아낸 ‘2026 강경국가유산야행’이 시민과 전국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4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28~29일과 9월 4~5일 총 4일간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야행에 8만 3천여 명의...

안동 밤하늘 수놓을 트롯 가락… ‘달빛 트롯 콘서트’ 12일 개막

 강혜연·천가연·소유미 등 7팀 총출동… 유교랜드 수변공원서 전석 무료 개최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가을 밤바람과 어우러진 흥겨운 트롯 가락이 안동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7시,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2026년 경북 달빛 트롯 콘서트’를 개최한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수변공원의 수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을밤의 음악 축제로 꾸려진다. 무대에는 화려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출신...

황산벌의 역사, 화폭 위에서 현대 예술로 재탄생하다

 전국 한국예총 작가 100인 집결… 연산문화창고서 13일까지 회화전 이어져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백제 마지막 최후의 결전지였던 충남 논산 황산벌의 서사와 지역의 풍부한 문화적 가치가 예술가들의 섬세한 붓끝을 타고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태어났다. 논산시는 5일 연산문화창고 4동 다목적홀 전시실에서 ‘2026년 백제의 숨결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시 운영에 들어갔다. (사)한국예총논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9일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예총 소속...

펄떡이는 대하 잡고 맛보고… 가을 남당항 들썩였다

 11월 8일까지 두 달간 대항해… 맨손 잡기·문화 공연 등 오감 만족 체험 풍성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서해안의 가을 바람을 타고 신선한 대하 향이 물씬 풍기는 충남 홍성군 남당항 일원이 외지인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고 있다. 가을철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인 ‘제31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두 달여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 당일 남당항 특설무대 주변은 서부면 주민자치회 풍물단의 신명 나는...

소비자 정보 ㅣ 매트와 복숭아 불만 폭증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026년 7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매트’와 ‘복숭아’ 관련 상담이 전월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어컨과 호텔·펜션 관련 상담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7월 전체 소비자상담은 5만5,226건으로 전월보다 0.8%(425건)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특정 제품의 리콜과 온라인 구매·배송 문제, 여름철 계절적 수요 증가 등이 상담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유아용 매트 리콜 여파…상담 422.5% 급증 전월...

경기관광공사추천 ㅣ늦여름 더위도 시원하게, 경기도 실내 여행지

-물속부터 빙판·미술관·식물원까지, 여름 끝자락에 즐기는 시원한 여행- 8월도 어느덧 끝자락을 향해 가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과 후텁지근한 공기는 여전히 여름의 한가운데에 머물러 있다. 휴가철의 북적임이 조금씩 잦아드는 늦여름, 멀리 떠나기보다 더위를 피해 여유롭게 하루를 즐기고 싶다면 쾌적한 실내 여행지가 좋은 선택이 된다.경기관광공사가 늦여름까지 이어지는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실내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물속으로 뛰어들어 짜릿한 체험을 즐기는 수중...

추천 트래블 ㅣ역사에서 예술·자연·맛까지, 천안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

독립운동의 숨결부터 호수의 낭만, 춤과 예술, 달콤한 빵까지… 머물수록 새롭게 보이는 도시 천안 천안은 익숙하면서도 의외로 새로운 여행지다. 서울에서 멀지 않고 전국 어디서든 접근하기 편리해 흔히 ‘교통의 도시’로 먼저 떠올리지만, 천천히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장면을 품은 역사문화 공간부터 도심 속 현대미술, 계절의 색을 품은 호수와 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춤 축제, 그리고 호두과자와 병천순대를 넘어선 풍성한 미식까지...

단체장에게 듣는다 l 장기수 천안시장 단독 인터뷰

역사·문화·축제를 품은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 천안’ - 축제·먹거리·관광지를 잇는 체류형 관광도시 전략 - 흥타령춤축제·호두과자·삼거리공원으로 완성하는 도시 매력 천안시가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관광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 사적지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은 천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대표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세계 각국의 춤과 문화를 아우르며 국제적 명성을 높이고 있다. 관광택시, 시티투어, 광역투어버스 등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확대하고, 동부권역 역사문화 관광벨트와...

해수부추천 ㅣ9월 바다의 맛과 풍경을 만나다

전어·향어부터 차귀도 죽도등대·여수 형제도까지…해수부, 9월의 수산·해양 명소 선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바다는 제철의 맛과 깊어가는 가을 풍경으로 여행객을 부른다. 고소한 전어와 쫄깃한 향어가 식탁에 풍성함을 더하고, 경기 화성 전곡리와 충남 서천 선도리 어촌에서는 마리나와 갯벌,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모래해변에 뿌리내린 희귀 염생식물 남가새와 제주 서쪽 바다를 밝히는 차귀도 죽도등대, 파도와 시간이...

기자수첩 ㅣ 청년을 위한다는 명분, 미래를 빼앗는 정책

정부가 용산공원 일대에 청년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청년을 위한다면서 청년의 미래를 빼앗지 말라”는 말로 정부 정책의 근본적 모순을 지적했다. 정 전 의장은 19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도시공원 및 녹지법 개정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그는 “공원은 정부가 필요할 때 잠시 빌려 쓰는 땅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국민의 자산”이라며, 서울 한복판의 녹지를 아파트 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