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심원들

영화 <배심원들>은 첫 국민 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초의 재판이 열리는 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8명의 보통 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된다. 대한민국 첫 배심원이 된 그들 앞에 놓인 사건은 증거, 증언, 자백도 확실한 살해 사건. 양형 결정만 남아있던 재판이었지만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며...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개그우먼 박나래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생애 첫 단독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한다. 오는 5월 17~18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되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로 관객들을 만나는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로 제작되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박나래의 끈적한 연애담과 섹시, 웃음으로 가득 찬 그녀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박나래는 지난 4월 17일 자신의 SNS에 “다시는 없을 19금 농 짙은 농염한 공연”이라는 글과 함께 섹시코믹 콘셉트의 무빙 포스터를 업로드했다.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천재 아닌 인간 베토벤 그려낸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베토벤을 천재 작곡가가 아닌 인간으로서 조명한다면 어떤 이야기가 탄생할까.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새로운 시선과 상상력으로 출발한 뮤지컬이다. ‘루드윅’은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인간으로서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관해 치열하게 고뇌했던 베토벤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2018년 11월 초연 막을 올려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다시 돌아온 ‘루드윅’은 새로운 넘버를 추가하는 등 이전보다 뮤지컬적인 연출에 집중했다. 초연에서 베토벤의...

공정위 Vs 에어비앤비 ‘2차전’

공정거래위원회와 에어비앤비, 아고다, 부킹닷컴 등 글로벌 숙박 플랫폼 간 공방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했다. 부당한 환불 불가 조항으로 한국 소비자가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약관을 고치라는 공정위의 요구에 전 세계에서 한국만 예외를 둘 수 없다는 글로벌 숙박 플랫폼 업체 간의 힘겨루기다. 특히 글로벌 숙박 플랫폼 업체들은 우리나라 법정에서 패소할 경우 전 세계에서 벌이고 있는 각종 민사소송에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어 긴장한 표정이다. 16일...

남해안 케이블카 ‘대박’ 행진…3곳 추가 ‘난립’ 우려

남해안 일원에 바다와 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블카마다 연간 100만~200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남해안 지자체들이 잇따라 케이블카를 추가 건설하면서 ‘케이블카 경쟁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인접 지자체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데다 탑승객도 머지않아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무분별한 케이블카 난립이 낳을 폐단도 우려되고 있다. 경남 통영 케이블카는 통영시 도남동 하부...

어둡거나 눈부시거나…빛공해 된 서울 야간조명

서울시가 경관조명을 점검한 결과 관내 전역에 걸쳐 문제점이 드러났다. 19일 서울시 도시 빛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최근 25개 각 자치구별 2명씩 모두 50명 규모 ‘도시 빛 리서치단’을 꾸려 지역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도시 빛 리서치 단원 1인당 5명씩 모두 25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시와 연구진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권역별로 경관조명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도심권(종로구·중구·용산구)의 경우 조계사·덕수궁 등 많은 문화재가 주변...

식품업계에 부는 친환경 바람

식품업계의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디자인 보다 환경을 위해 재활용을 배려하는 고민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난다. 특히 기존에 당연시됐던 서비스들도 친환경 관점에서 접근하기도 한다. 22일 코카콜라는 스프라이트의 초록색 페트병을 재활용에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프라이트 투명 패지는 500mL, 1.5L 페트 제품에 우선 적용됐고 나머지 제품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출시한 '스프라이트 시원한 배향'은 처음부터 무색 페트병으로...

한국 3대 전통정원 ‘성락원’ 200년만에 일반 개방

한국 3대 정원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성락원이 23일 일반에 공개됐다. 성락원은 서울 도심 속 전통정원으로 고종의 아들 의친왕 이강(1877~1955)이 35년 동안 별궁으로 쓰던 곳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본거지로도 이용됐다. 이전에는 조선 철종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은의 별장이었다. 성락원이란 이름에는 ‘한양도성 밖에서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라는 뜻이 담겨있다. 전통적인 한국정원은 암반·계곡과 같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사람들 손길을 최소화해 짓는다. 성락원은 땅 모양에 따라,...

제주 제2공항 대안 제시, 갈등의 ‘불씨’

국토교통부가 지난 23일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과 함께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활주로 배치안은 소음과 사업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원안이 가장 유리하다는 검토 결과가 제시됐다. 이에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 행동’은 부실용역 의혹을 제기하며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의 대안으로 ‘현 공항 확장’이라는 카드를 제시하며 반박에 나섰다. 제주...

계속되는 충북선 고속화 노선 논쟁

충북선 철도 고속화 노선안에 제천역과 동춘 주역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북부권 곳곳에서 계속 제기되면서 '노선(路線)’을 둘러싼 투쟁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 충주시는 동춘 주역 신설을 건의하며 충주의 자족도시 기틀 마련 등을 골자로 한 공문을 충북도에 보냈다. 심지어 사업비 일부를 시비로 부담하겠다는 입장이다. 충주시는 동춘 주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을 따져보는 용역도 발주할 계획이다. 제천지역은 철도교통의 상징인 제천역이 노선에 미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