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초여름 바다, 세계 춤으로 물든다
13개국 44개 단체 참가… 해운대 해변부터 영화의전당까지 도시 전체가 무대로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오는 6월, 부산의 바다와 광장, 공연장이 세계 춤의 움직임으로 채워진다. 해운대 해변의 파도 소리 위로 현대무용이 펼쳐지고, 부산역과 도심 거리에서는 해외 예술가들의 몸짓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든다. 부산시는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는 6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해변, 부산문화회관, 부산역 일대에서 ‘제22회 부산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무용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브라질 최대 거리축제 물들인 K-컬처…상파울루서 한류 열기 뜨거웠다
K-팝부터 전통공연·K-푸드까지 현지 시민 몰려…언론 보도 100건 넘어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브라질 상파울루 도심 한복판에 K-팝 음악이 울려 퍼지자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무대 앞 광장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팬들로 가득 찼고, 거리 곳곳에서는 김치와 장류를 맛보려는 방문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브라질 최대 문화축제 ‘비라다 꿀뚜라우’가 한국 문화로 물들었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비라다 꿀뚜라우에 참가해 K-팝과 전통음악, K-푸드...
김해공항 통해 외국인 관광객 늘린다…관광공사·에어부산 맞손
부울경 관광상품 공동 마케팅 추진…여름철 환대부스·OTA 프로모션 운영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한국관광공사와 에어부산이 김해국제공항을 동남권 관광의 핵심 관문으로 키우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 흐름을 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26일 ‘김해국제공항 외래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김해공항 신규 노선 확대와 국제 관광객 유치 방안, 초광역 관광상품 공동 홍보 전략 등이 논의됐다. 김해국제공항은 부산과 울산, 경남을 연결하는...
숲속 책마당 된 경주엑스포…주말 이틀간 5천명 발길
책·공연·체험 어우러진 ‘엑스포레스트’ 성황…연중 시즌 콘텐츠 본격 시동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초여름 햇살이 내려앉은 숲길 곳곳에는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는 가족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신라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었고, 저녁 무렵 무대 주변에는 음악 공연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주말 동안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체가 거대한 숲속 도서관으로 변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3~24일 열린 봄 시즌 콘텐츠 ‘EXPO, REST(엑스포레스트)’에 약 5천 명이 다녀가며 행사가 성황리에...
반려견과 갯벌 뛰고 캠핑까지…태안, ‘펫 관광 성지’로 뜬다
펫투어·숙박 할인·미션 여행 인기…전국 반려가족 발길 이어져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서해 바닷바람이 부는 태안 병술만 갯벌에는 반려견들의 발자국이 길게 남았다. 보호자들은 바지락을 캐며 웃음을 터뜨렸고, 물가를 따라 뛰노는 반려견들은 낯선 바다를 마음껏 즐겼다. 주말마다 이어지는 반려가족들의 발길에 태안 곳곳이 ‘펫 여행지’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태안군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 프로그램이 전국 반려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해양치유센터 인기 몰이…개관 넉 달 만에 1만2천 명 찾았다
염지하수·피트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 호응…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 충남 서해안의 바닷바람이 스며드는 치유 공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내 바데풀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고, 명상실과 피트 원적외선실에서는 조용한 휴식을 즐기는 이용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올해 1월 정식 개관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만2천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해양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염지하수와 피트 등 지역...
부산, BTS 공연 앞두고 ‘공정숙박’ 확산…사찰·대학·교회까지 숙소 개방
바가지요금 논란 속 시민사회 자발적 동참 이어져…무료·공정가격 숙박 제공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광역시 전역에서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두고 관광객들을 위한 ‘공정숙박’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숙박업소의 과도한 요금 인상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찰과 대학, 종교기관, 공공기관, 호텔 등이 잇따라 숙소를 개방하며 손님맞이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6월 12~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계기로 추진 중인 ‘공정숙박 챌린지’에 지역사회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K-드라마 따라 포항으로”…대만 사로잡은 ‘드라마 같은 도시’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 콘텐츠 부문 대상… 중화권 관광객 유치 박차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포항 홍보관에는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리며 발걸음을 멈추는 관람객들의 시선이 이어졌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야경 사진과 드라마 촬영지 영상이 상영될 때마다 휴대전화 카메라가 분주하게 움직였고, 현장에서는 “직접 가보고 싶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포항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한국여행엑스포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연못 위로 별빛처럼 쏟아진 불꽃…함안낙화놀이, 초여름 밤 수놓다
무진정에 5,800명 운집… 전통 불꽃 아래 감탄과 여운 이어져 해가 저물자 무진정 연못 주변에는 잔잔한 긴장감과 기대감이 감돌았다. 어둠이 내려앉은 수면 위로 첫 불꽃이 천천히 떨어지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고, 관람객들은 숨을 죽인 채 붉은 불빛이 만들어내는 장면을 바라봤다. 바람을 따라 흩날리는 불꽃은 마치 별빛이 연못 위로 내려앉는 듯한 풍경을 연출했다. 지난 24일 함안군 함안면 무진정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에는...
임진왜란 434주년 충렬사 제향 봉행…부산서 순국선열 호국정신 기려
송상현 부사 등 93위 추모… 시민제관에 박인호 대표 참여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이른 아침부터 충렬사 경내에는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제관들은 전통 제례복을 갖춰 입고 차분한 발걸음으로 본전과 의열각으로 향했고, 참례객들은 고개 숙여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향 냄새가 은은히 퍼지는 가운데 제향 의식이 시작되자 경내는 숙연한 정적에 휩싸였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10시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임진왜란 발발 434주년을 맞아 ‘충렬사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