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원고을줄다리기’ 성황…3000명 줄 당기며 풍년 기원
130m·40톤 대형 줄다리기 장관…이틀간 9000여 명 몰려 전통 축제 열기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21일 오전 경남 함안 칠원읍사무소 앞 도로. 북소리와 풍물 가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거대한 밧줄 양쪽을 붙잡은 사람들이 일제히 구호를 외쳤다. “영차!”라는 외침이 터져 나오자 130m에 달하는 줄이 꿈틀거리며 움직였고, 현장은 순식간에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날 열린 ‘병오년 칠원고을줄다리기’ 본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여해 청룡과 백호 두 팀으로 나뉘어...
관광공사·조폐공사, ‘반값여행’ 확산 맞손…지역화폐 수수료 면제
서울센터서 업무협약 체결…여행경비 50% 환급 프로그램 본격 추진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20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회의실. 협약식 테이블 위에 놓인 서류에 양 기관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서명 순서가 이어지자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조용한 박수가 흘렀고, 협약서 교환과 함께 기념 촬영이 진행되며 현장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조폐공사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이른바 ‘대한민국 반값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춘천,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연중 독서문화 물결 시작
상상마당서 선포식 개최…9월 ‘대한민국 독서대전’까지 도시 전반 책 축제 이어진다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23일 오후 강원 춘천 상상마당 사운드홀. 객석을 채운 시민들 사이로 책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무대 위에 놓이고,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자 행사장에는 잔잔한 긴장감이 흘렀다. 스크린에 ‘책의 도시 춘천’을 알리는 영상이 상영되며, 도시 전반을 관통할 독서문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춘천시는 ‘2026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열고 연중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논산 ‘꿈의 무용단’ 입단식 개최…청소년들 무대 향한 첫걸음
연산문화창고서 25명 단원 출발…문화격차 해소·예술교육 지원 확대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21일 오후 충남 논산 연산문화창고. 무대 한편에 모인 청소년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리는 가운데, 객석에서는 가족과 관계자들의 따뜻한 시선이 이어졌다.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단원들은 단상에 올라 위촉장을 받아 들었고, 작은 박수가 공간을 채웠다. 이날 논산시는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의 무용단’ 입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무대에 선 단원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고,...
안동 도심에 흐르는 ‘실개천’…걷고 머무는 물길로 확장
산책로·휴식공간 결합한 친수공간으로 진화…야간경관·안전시설도 보강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초봄 기운이 감도는 오후, 안동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실개천 주변에는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잔잔히 흐르는 물소리 위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겹치고, 벤치에 앉은 시민들은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여유를 즐겼다.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이 물길은 어느새 일상의 쉼터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안동시는 이 같은 실개천을 중심으로 ‘걷고 머무는 물길’ 조성에 나서며...
홍천군민생활체육대회 개막…3,952명 참가 속 3일간 열전 돌입
21개 종목 생활체육인 한자리에…홍천종합체육관서 화합과 경쟁의 막 올라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20일 오후 강원 홍천종합체육관. 개막 시간을 앞두고 체육관 안팎에는 각 종목 유니폼을 갖춰 입은 선수들과 응원단이 속속 모여들며 열기가 달아올랐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몸을 풀었고, 관중석에서는 가족과 동료들이 손을 흔들며 선수들을 맞이했다. 오후 6시 30분, 제15회 홍천군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시작되자 체육관은 환호로 가득 찼다. 생활체조 공연이 경쾌한 음악과...
함평 하늘 수놓은 나비 떼… 나비대축제 개막 기대감 고조
엑스포공원서 ‘나비날리기’ 행사… 4월 24일부터 본격 축제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수생식물관 앞. 참가자들이 손을 펼치자 작은 날갯짓이 일제히 하늘로 흩어졌다. 형형색색 나비들이 봄 햇살을 타고 날아오르자 현장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함평군은 20일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나비날리기 행사’를 열고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행사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나비를 날려 보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날려 보낸...
“대한독립 만세” 다시 울린 군북… 107년 전 함성 재현
함안 군북 3·20 만세운동 기념행사… 시가행진으로 역사 되살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함안군 군북면 일대에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다. 태극기를 손에 든 주민들과 학생, 장병들이 거리로 나서며 107년 전 그날의 장면이 다시 펼쳐졌다. 함안군은 지난 20일 군북3·1독립운동기념탑과 군북공설운동장에서 ‘제107주년 군북 3·20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유족, 주민, 군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보성 일림산 철쭉길 새 단장… 봄 산행객 맞이 준비 한창
탐방로 정비·안전 강화… 5월 초 철쭉문화행사 앞두고 환경 개선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보성군 일림산 자락에는 봄을 앞두고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등산로 곳곳에서는 작업자들이 계단을 정비하고 경사 구간을 다듬으며 탐방객 맞이에 나섰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철쭉 군락지는 아직 꽃망울을 틔우기 전이지만, 현장은 이미 축제를 준비하는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보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탐방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