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심에 다시 타오른 횃불…107년 전 “대한독립만세” 외침 재현
2월 28일 시청서 웅부공원까지 20분 행진…전국 최다 독립유공자 배출 도시 자긍심 되새겨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대한독립만세!” 해가 저문 28일 오후 6시, 경북 안동시 청사 앞마당에 모인 시민들의 함성이 겨울 공기를 갈랐다. 손에 손에 들린 횃불이 하나둘 불을 밝히자 붉은 불빛이 시청 전정을 물들이며 107년 전 그날의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광복회 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가 주관한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1919년 안동 전역을 뒤흔들었던...
유타,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온라인 교육·스키 인프라·러닝 관광까지 전방위 확대
2034 동계올림픽 개최지 위상 강화…국내 여행업계 대상 ‘유타 스페셜리스트’ 인증 프로모션 진행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유타를 더 깊이 이해한 전문가를 기다립니다.” 미국 유타주 관광 관계자들이 국내 여행업계를 향해 던진 메시지다. 유타 관광청은 최근 한국어로 전면 개편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Utah Specialist Academy’는 유타의 관광 자원과 상품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과정이다. PC와 모바일에서 수강이...
김민석 총리 “AI 가짜뉴스, 민주주의 공적”…6·3 지방선거 앞두고 범정부 총력전
정부서울청사서 관계장관회의…방송미디어통신위 컨트롤타워, 검·경 ‘무관용’ 수사 26일 오전 9시,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회의실. 모두발언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는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은 민주주의의 공적”이라며 단호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을 악용한 허위정보 확산에 범정부 차원의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메시지였다. 이날 회의는 ‘AI 악용 등 가짜뉴스 대응 관계장관회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대검찰청·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0분간 진행된 회의에서는 선거 질서를 흔드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부처별 대응 방안이...
속초해변 밝힐 달집 불길…정월대보름 한마당 3월 3일 개최
지신밟기부터 민속경연까지 하루 종일 이어지는 전통축제…시민 안녕·액운 퇴치 기원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동해 바람이 매서운 3월 초, 속초해변 남문 주차장에 대형 달집이 세워진다. 2026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속초시가 오는 3월 3일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열고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복을 기원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밤 8시까지 진행된다. 현장에는 달집태우기를 중심으로 연 만들기, 부럼 깨기, 소원지 쓰기, 가훈 써주기, 액막이 인형 만들기, 떡메치기 등...
박지원 ‘열하일기’ 초고본, 보물 됐다
국가유산청, 조선 후기 기록·불화·불상 등 4건 지정…“학술·미술사 가치 높아”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가유산청 청사 발표실. 27일 오전, 조선 후기 대표적 연행록인 「박지원 열하일기 초고본 일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학계의 관심이 쏠렸다. 현장에는 문화재 관계자와 박물관 측 인사들이 자리해 지정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에 보물로 이름을 올린 유물은 모두 4건이다. 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박물관이 소장한 「박지원 열하일기 초고본 일괄」을 비롯해 「가평...
초봄 기운 속 울린 제향 북소리…태안군, 정월대보름 범군민 중앙대제 연다
3월 3일 경이정·군민체육관 일원서 지신밟기·민속놀이 한마당…떡국 나누며 군민 화합 다져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차가운 겨울 끝자락에 선 3월 초, 충남 태안군 경이정 일원이 모처럼 북소리와 웃음소리로 들썩일 전망이다. 군은 오는 3월 3일 경이정과 태안군민체육관 일대에서 ‘2026년 범군민 중앙대제 및 민속놀이 한마당’을 열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풍물패의 힘찬 장단에 맞춘 지신밟기가 마을 곳곳의 액운을 쫓으며 시작을 알린다....
‘케이-관광, 세계를 품다’… 외래객 3천만 명 시대 앞당긴다
무비자·복수비자 확대, 지방공항·크루즈 혁신… ‘2027~2029 한국방문의 해’ 추진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정부가 외래객 3천만 명 시대를 목표로 출입국 제도부터 지방공항, 숙박체계, 지역 관광 콘텐츠까지 전면적인 개편에 나선다. 25일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정부는 ‘방한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15개 중앙부처 관계자와 관광업계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케이-컬처 확산과 우호적 국제 환경을 관광...
대봉산 자락에 다시 불 켜진 캠핑등
함양 대봉캠핑랜드 3월 1일 재개장, 봄맞이 예약 시작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겨우내 닫혀 있던 숲속 숙박시설의 문이 다시 열린다. 경남 함양군이 봄의 시작과 함께 대봉산 자락 캠핑장을 재가동한다. 함양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대봉캠핑랜드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운영을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최근까지 시설 점검을 마친...
부산 공립동물원 출범… 6년 갈등 끝에 초읍 동물원 시민 품으로
478억 원 매매계약 추진, 4월 15일 인수와 동시에 시 직영 체제 전환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에 공립동물원 시대가 열린다. 6년 넘게 이어진 법적 분쟁의 마침표와 함께, 민간 운영 체제로 남아 있던 초읍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이 부산시 품으로 돌아온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은 이날 초읍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공립 전환 계획을 공식화했다. 현장에서 만난 시 관계자들은 “더는 운영 불안을 반복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섰다”며...
함평 예덕리 고분군, 국가지정 사적 지정 예고
마한 사다리꼴 고분과 생활 유구 공존…영산강 유역 묘제 변천 한눈에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함평군 고막원천 상류 야트막한 구릉지. 잡목 사이로 드러난 흙무더기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이어져 있다. 겉으로는 평범한 구릉처럼 보이지만, 발굴이 이뤄진 자리마다 마한의 장례 문화와 생활 흔적이 층층이 모습을 드러냈다. 국가유산청은 25일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함평 예덕리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