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페라하우스 기부채납, ‘공유재산법 위반’

부산시가 2천 5백억 원이 투입되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시설을 국가에 기부채납하기로 한 것은 ‘공유재산법’위반으로 심각한 불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법적인 미비점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뒤늦게 관련법령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성숙 의원은 19일 열린 제276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공유재산법 위반’이라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는 2016년 항만법에 따라 북항 재개발지역 내 오페라하우스 부지 2만9천542㎡를 20년간 임대하기로 해양수산부와...

공급과잉 제주숙박, 공유숙박까지?

최근 5년 새 제주지역 숙박업체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과당경쟁 양상을 빚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유숙박’ 확대 정책이 현실화하면 가뜩이나 포화상태인 제주 숙박업계에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숙박업은 지난 10여년간 관광객 급증, 각종 개발사업 호조 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13.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들어 관광객 감소, 과잉 공급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관광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제주지역 숙박업체는 2013년을...

도시공원 일괄해제 위기, 더 숨막히는 도심

도시공원일몰제로 도시공원이 줄어들면 미세먼지 노출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일몰제 대상지 중 26%를 차지하는 국·공유지를 살려 미세먼지 완충숲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3일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시민행동)’에 따르면 도시공원일몰 대상지 중 국·공유지가 123㎢로 나타났다. 도시공원 해제 예정부지의 26%가 국·공유지인 셈이다. 이중 경기 오산이 92%로 가장 높고 전남 장성군 87%, 강원 춘천시는 82%다. 수도권 주요 도시들도 국·공유지 비율이 60~80%에 달했다. 도시공원일몰제는...

인천 근대 건축유산 밀집 ‘관사마을’ 사라지나

일제강점기 인천부윤(시장) 관사가 보존된 일명 '관사 마을'이 인근 고층 아파트 건축으로 일부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와 인천시민사회단체는 20일 성명을 내고 “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지역은 답동성당과 일식 가옥 등 근대건축물이 밀집한 곳”이라며 “중구와 인천시는 구체적인 문화유산 보전 대책을 마련한 뒤 아파트 건축허가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와 구에 따르면 중구 신흥동 10-11 일대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499가구 규모) 지역조합아파트가 건립...

한강대교 보행교 104년 만에 부활

서울시가 노들섬과 노량진을 잇는 보행자 전용교를 다시 개통한다. 한강 인도교가 최초 개통된 이후 104년 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서울시는 최근 한강대교 남단(노량진~노들섬) 아치 구조와 기존 교각을 이용해 폭 10.5m, 길이 500m 보행교를 새롭게 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 관광명소인 브루클린브리지(Blooklyn Bridge)처럼 다리 1층은 차도, 2층은 보행로로 운영할 계획이다. 1917년 개통한 ‘한강 인도교’는 1950년 6.25 전쟁 발발 사흘 만에 폭파된 아픔이 있다. 1958년 다시...

순천만 무인궤도차, 5년 만에 운행 중단 갈등 심화

순천만의 명물로 자리 잡은 소형 무인궤도차인 스카이큐브(Sky Cube)가 운영 5년 만에 적자 누적과 적자 및 손실분을 놓고 순천시와 포스코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스카이큐브는 포스코가 순천시와 민간투자협약 체결해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문학관까지 4.62㎞ 구간을 운행하는 국내 최초의 소형 무인궤도차를 2014년부터 4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문제는 스카이큐브가 운영 5년 만에 적자가 누적되면서 손실분 보상과 함께 운영 폐쇄를 놓고 운영사와 순천시가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 공연

안동시(권영세 시장)는 오는 6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벚꽃길에서 야외공연장 공연을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오는 6일 오픈 공연은 “벚꽃 왈츠”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사업일환으로 진행하는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가 봄날에 어울리는 곡을 선보인다. 야외공연장은 지난해 안동시가 도 역점시책 시군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북도로부터 상 사업비를 받아 설치했다. 벚꽃길에 무대와 객석을 마련하고 야간 공연을 찾는 관객을 위해 육사로 방향 공원에는 LED 의자, LED 장미, LED...

경남 고성, 마애약사불좌상 발견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는 학계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고려 전기로 추정되는 마애약사불좌상을 경상남도 고성 거류산에서 발견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거류산에서 직접 조사해 발견한 마애약사불좌상은 크기 약 5m의 큰 바위 서쪽 평평한 면에 높이 254㎝ 크기로 새겨져 있으며 얇은 선으로 새긴 신체 위에는 가사(袈裟)가 이중착의(二重着衣)로 걸쳐진 형식이다. 상반신을 보면 오른손을 어깨까지 들어 올린 시무외인(施無畏印)을 취하고 있으며 왼손에 보주(寶珠, 장식구슬)를 든 약사불이다. 하반신은 큰 연꽃을...

속초시, 시내버스 총파업 대비

속초시(김철수 시장)가 시내버스 노동조합에서 오는 8일(월)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속초시는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대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 부서 대책회의뿐만 아니라 전세버스업체와의 간담회 개최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먼저, 총 27개 시내버스 노선 중 10개 노선에 대해 전세버스 11대를 임차해 운행하고 벽지지역에는 희망택시 투입과 택시 4부제는 해제하고 속초시청 교통과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민불편...

한국 최초의 “섬마을 인생학교” 개교

한국 최초 성인용 인생학교인 “섬마을 인생학교”가 지난 2일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개교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오연호 사단법인 꿈틀리 이사장, 토벤 빈 라스무센(Torben Vind Ramussen) 덴마크 에프터스콜레연합회 회장, 그리고 마을주민, 1기 입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생학교”는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 누구라도 특정 기간 동안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인생을 설계하는 학교다. 덴마크의 인생학교를 모델로 한 섬마을 인생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