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향 따라 달린 1만여 건각들, 보성 들판 가르며 질주

메타세쿼이아 길 물결처럼 출렁, 풀코스부터 5km까지 축제 열기 고조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초여름 문턱의 햇살이 내려앉은 2일 오전, 전남 보성공설운동장 트랙 위에는 출발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의 긴장과 설렘이 뒤섞여 있었다. 스타트 라인에 선 러너들은 가볍게 몸을 풀며 서로의 등을 두드렸고, 관중석에서는 응원 깃발과 함성이 점점 높아졌다. 출발 신호가 울리자 수천 명의 발걸음이 동시에 지면을 박차며 일제히 앞으로 쏟아져 나갔다. 제21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풀코스 42.195km를...

의령 한우산, 철쭉 물결로 물든 봄의 절정

능선 따라 흐르는 분홍빛 장관…전망대·탐방로마다 ‘꽃길’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의령의 한우산 정상 일대가 철쭉으로 뒤덮이며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산마루를 따라 이어진 철쭉 군락은 마치 분홍빛 물결처럼 출렁이며, 계절의 가장 화사한 순간을 그대로 펼쳐 보인다. 능선을 따라 흐르듯 이어진 꽃길은 한우산 전체를 봄빛으로 물들이고,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시야 가득 새로운 풍경을 펼쳐낸다. 전망대와 탐방로마다 이어지는 철쭉의 향연은 방문객들에게 한 폭의 그림...

차밭 위에 퍼진 말차 향…보성다향대축제 황금연휴 첫날 북적

체험·콘서트·티파티까지 오감 자극…청년·가족 관광객 발길 이어져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1일 오전 전남 보성 한국차문화공원 일대. 초록빛 차밭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찻잎을 따고, 체험 부스 앞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말차 음료를 손에 든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이날 개막해 5일까지 이어진다. ‘보성말차! 젊음을 담다,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 차 문화에 현대적 체험...

토리숲 가득 채운 산나물 향…홍천 산나물축제 개막

판매·체험·공연 어우러진 봄 미식 축제…팔봉산 당산제 연계 운영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1일 오전 강원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개막식이 시작되자 특설무대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모여든 방문객들로 북적였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갓 채취한 산나물을 진열하는 손길이 분주하게 이어졌다. 봄 향이 짙게 밴 곰취와 참취가 놓이자 주변에는 특유의 향긋한 내음이 퍼졌다. 제8회 홍천 산나물축제가 이날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사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축제는 지역에서...

장흥군민회관 울린 합창과 환호…군민의 날 기념식 성황

뮤지컬·화합 퍼포먼스 어우러져 세대 공감 이끌어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30일 전남 장흥군민회관. 식전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을 채운 군민들의 시선이 무대로 향했고, 합창이 끝나자 박수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지역 단체장과 향우, 주민 등 400여 명이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며 기념식 분위기를 더했다. 장흥군은 이날 ‘제56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세대 간 화합과 지역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 군민의 날이 공휴일과 겹치는 점을...

명동 거리서 “바가지 근절” 한목소리…관광 공정가격 캠페인 출범

민관·상인·시민 함께 참여…국민 직접 점검 ‘유쾌한 참견’ 본격 추진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3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 관광객과 상인들로 붐비는 한복판에서 공정가격과 친절을 강조하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무대 앞에는 관계기관과 상인회, 시민들이 모여 캠페인 출범을 알렸고, 주변 상점에서는 가격표를 정비하며 현장 분위기에 동참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명동에서 ‘한국관광 공정가격·친절 동참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일월산 자락에서 올라온 봄맛…영양 산나물축제 개막 앞두고 기대감

어수리·곰취·고사리 한자리에…청정 산지 미식 체험 7일부터 나흘간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북 영양 읍내 일대가 산나물 향으로 채워질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를 앞둔 거리에는 산나물 판매 부스 설치가 한창이고, 상인들은 갓 채취한 나물을 손질하며 손님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봄 햇살 아래 펼쳐진 나물 더미에서는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영양문화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토리숲에 퍼진 봄 향기…홍천 산나물 축제 개막 앞두고 준비 한창

지산지소 미식부터 체험·공연까지…가족 단위 방문객 맞이 채비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5월 1일 개막을 앞둔 강원 홍천 토리숲 일대. 행사장 곳곳에는 산나물 판매 부스와 체험 공간이 들어서고, 상인들은 freshly 수확한 산나물을 진열하며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봄 향이 짙게 배인 곰취와 참취가 줄지어 놓이자 현장에는 특유의 향긋한 냄새가 퍼졌다. ‘제8회 홍천 산나물 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토리숲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한 산나물을...

안동 도심 들썩인 축제 개막 전야…전통놀이부터 글로벌 미식까지 ‘눈길’

체험형 콘텐츠 대폭 강화…첫날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 발걸음 이어질 듯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오는 1일 개막을 앞둔 안동 시내 곳곳이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일대에는 체험 부스와 대형 구조물이 속속 들어서며 현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공간이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고, 무대에서는 개막 공연 리허설이 이어졌다. ‘2026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1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안동 전역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관광정책에 도민 목소리 담는다…경기관광공사 혁신단 출범

현장 아이디어 발굴부터 내부 혁신 참여까지 8개월 활동 돌입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29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강의실. 위촉장을 받아든 도민들이 자리에 앉자 곧바로 토론이 시작됐다. 관광 정책에 대한 의견이 오가고,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쏟아졌다. 공사 직원들과 한 테이블에 앉은 참가자들은 메모를 주고받으며 논의를 이어갔다. 경기관광공사가 이날 ‘도민혁신단 발대식’을 열고 도민 참여형 관광정책 발굴에 나섰다. 공사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민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