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옥동마을서 ‘양상추 축제’ 열린다…40년 전통 주산지의 봄 한상
주민이 직접 꾸민 마을형 축제…비빔밥 나눔·제철 체험으로 농촌 관광 활기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의령군 부림면 감암리 옥동마을. 봄 햇살이 내려앉은 밭에서는 막 수확한 양상추가 한가득 쌓여 있었고, 마을 주민들은 축제를 앞두고 분주히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마을 입구에는 행사 안내 현수막이 걸리고, 공동 취사 공간에서는 음식 준비가 한창이었다. 의령군은 오는 11일 옥동마을 일원에서 지역 특산물 양상추를 주제로 한 ‘양상추 제철밥상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전주 중앙성당,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도심 속 70년 성당 가치 재조명
국내 첫 자치교구 주교좌성당 상징성…기둥 없는 구조·원형 보존 상태 주목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골목을 따라 들어서자 붉은 벽돌 외벽의 전주 중앙성당이 모습을 드러냈다. 평일 오전임에도 성당 앞마당에는 조용히 오가는 신자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문을 열고 들어선 내부에는 높은 천장 사이로 자연광이 부드럽게 내려앉았다. 기둥 없이 넓게 펼쳐진 공간은 일반적인 성당과는 다른 개방감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국가유산청은 이 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일상의 돌봄이 문화로”…부산시, 반려동물 공존 캠페인 첫선
TV·라디오 통해 생애주기 전반 메시지 전달…입양부터 장례까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7일 오전, 부산 시내 주요 방송 채널과 라디오 전파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공익 메시지가 일제히 송출되기 시작했다. 짧은 영상과 음성 콘텐츠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의 장면들이 이어졌고, ‘돌봄’이라는 단어가 반복되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부산광역시는 이날부터 6월 6일까지 한 달간 ‘반려동물 일상의 돌봄’을 주제로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양육...
을숙도에 외국인 발길 넓힌다…부산, 생태공원 맞춤형 투어 본격 출시
대만·일본·구미주 겨냥한 테마형 상품 공개…서부산 ‘체류형 생태 관광’ 시동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 사하구 낙동강 하구. 갈대밭 사이로 바람이 스치고, 철새들이 물 위를 가르며 날아오르는 을숙도 생태공원 일대에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도심에서 차로 30분 남짓 떨어진 이곳은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광역시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함께 을숙도 생태공원을 활용한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봄철 바닷길 안전 강화…연안여객선 141척 특별점검 돌입
안개 잦은 시기 맞아 관계기관 합동 점검…5월 연휴 전까지 위험요인 선제 차단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6일 오전, 전국 주요 항만 여객터미널. 출항을 앞둔 연안여객선 주변으로 점검 장비를 든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선내 차량 고정 장치를 확인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승객 탑승 동선과 신분 확인 절차도 하나하나 점검됐다. 봄철 섬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해양수산부는 이날부터 17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벚꽃 아래 낮과 밤이 이어진다…속초 영랑호서 이틀간 봄 축제 개막
체험·공연·야간 경관까지 결합한 체류형 행사…문화버스킹 동시 개최로 현장 열기 더해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11일 오전, 강원 속초 영랑호 잔디마당 일대. 호수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체험 부스 설치가 한창이었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분주히 준비가 이어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속초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영랑호 일원에서 ‘2026 영랑호 벚꽃축제’를 개최하고, 공연과 체험, 마켓, 먹거리를 결합한 봄 축제를...
벚꽃길 달린 외국인 발길…경주, ‘스포츠 관광’으로 해외시장 넓혔다
대만 단체 130명 포함 외국인 550여 명 참가…10월 ‘보문 나이트런’ 등 체험형 상품 확대 예고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4일 오전, 봄기운이 절정에 이른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도로 위로 형형색색 러닝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일제히 내달렸다. 코스 곳곳에서는 다양한 언어가 섞인 응원 소리가 이어졌고, 외국인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으로 풍경을 담으며 레이스를 즐겼다. 이날 열린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에는 약 1만...
한불 수교 140주년, 서울에서 맞잡은 손…문화·산업 전방위 협력 본격화
양국 장관 대면 회담서 공동행사 추진과 콘텐츠 협력 확대 합의…9월 국제영화영상산업 정상회의 협력도 가속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4월 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대회의실. 회의장 안에는 양국 국기가 나란히 놓였고, 통역 장비를 착용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최휘영 장관과 카트린 페가르 장관이 마주 앉자, 올해로 140주년을 맞은 한불 관계를 상징하듯 양국 문화 협력의 구체적 방향이 빠르게 논의 테이블 위에 올랐다. 이날 회담은...
보성 왕벚꽃터널 만개… 꽃비 속 봄 나들이 절정
대원사 일원 상춘객 발길 이어져… 5.5km 벚꽃길 따라 축제 개막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4월 3일 전남 보성군 문덕면 대원사 일원. 바람이 스치자 가지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흩날리며 길 위에 꽃잎이 내려앉았다. 왕벚나무 아래를 걷는 상춘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고, 꽃비를 맞으며 봄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었다. 이날 보성에는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나들이객들이 벚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봄...
흙과 불이 빚은 봄의 향연… ‘문경찻사발축제’ 5월 개막
문경새재 일원서 열흘간 개최… 체험·전시·공연 어우러진 도자 문화축제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5월을 앞둔 경북 문경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대는 축제를 준비하는 손길로 분주했다. 야외공연장 주변에는 무대 설치가 한창이었고, 전시관 내부에서는 도자기 작품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으며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갖추고 있었다. 전통 도자 문화의 멋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문경찻사발, 새롭게...


















